테마 소개
내 이름은 찾았까. 수색 전문가다.
잃어버린 물건, 금고 뒤 숫자, 걸쇠에 걸려있는 열쇠, 소파 밑 고양이까지.
무엇도 내 눈에서 숨을 수는 없다.
하지만 이번 고객의 요청은 조금 이상했다.
“선생님, 혹시… 안 숨은 것도 찾을 수 있나요?”
“네? 그게 무슨 뜻이죠?”
“그… 그림이 안 숨어 있어요.”
“네?”
“그… 안 숨은 그림을… 찾아 주실 수 있나요? 보시면 아실 텐데…”
“안 숨었으면 직접 그냥 보시면 되지 않나요?”
“아… 실망이네요… 뭐든 찾으신다더니…”
"??"
… 이렇게 물러서는 것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.
나는 그림들이 안 숨어 있다는 곳으로 향했다.
과연 안 숨어 있다는 그림은 대체 뭘까? 내가 찾아낼 수 있을까?